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서류를 떼다'와 '서류를 때다'가 있는데요, '서류를 떼다'와 '서류를 때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서류를 떼다 때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서류를 떼다 때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류를 떼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서류를 떼다 (O)
- 서류를 때다 (X)
'수표나 어음, 증명서 따위의 문서를 만들어 주거나 받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떼다'입니다. 따라서 '서류를 떼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예) 동사무소에서 서류를 떼었다. (O)
(예) 동사무소에서 서류를 때었다. (X)
(예) 읍사무에서 등본을 떼었다. (O)
(예) 읍사무소에서 등본을 때었다. (X)
(예) 은행에서 백만 원짜리 수표를 뗐다. (O)
(예) 은행에서 백만 원짜리 수표를 땠다. (X)
<참고사항>
참고로 '때다'는 '아궁이 따위에 불을 지피어 타게 하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 추워서 아궁이에 장작을 땠다.
(예) 추워서 난로에 불을 땠다.
(예) 그는 안방에 군불을 때고 있다.
(예) 나는 난로에 장작을 때고 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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