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슬이 좋다'와 '금실이 좋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금슬이 좋다 금실이 좋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금슬이 좋다 금실이 좋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바른 표현입니다.
- 금슬이 좋다 (O)
- 금실이 좋다 (O)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과 사랑을 의미하는 말은 '금슬'과 금실'입니다. 따라서 '금슬이 좋다'와 '금실이 좋다'는 둘 다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예) 그들 부부는 금슬이 정말 좋다. (O)
(예) 그들 부부는 금실이 정말 좋다. (O)
(예) 금슬이 좋은 부부도 간혹 다툰다. (O)
(예) 금실이 좋은 부부도 간혹 다툰다. (O)
(예) 그렇게 금슬 좋던 부부가 이혼을 하다니. (O)
(예) 그렇게 금실 좋던 부부가 이혼을 하다니. (O)
(예) 노부부는 금슬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O)
(예) 노부부는 금실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O)
※ 우리는 간혹 '금슬이나 금실'을 '금술'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금슬 (O)
- 금실 (O)
- 금술 (X)
※ 금슬(琴瑟)과 금실(琴瑟)은 '금슬지락(琴瑟之樂)과 금실지락(琴瑟之樂)이 줄어든 말로서, 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어울리는 모양처럼 잘 어울리는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보충설명>
금슬(琴瑟)과 금실(琴瑟)은 한자가 서로 동일한데요, '금실((琴瑟)'의 본딧말은 '금슬(琴瑟)'입니다. '금실'은 '금슬'의 발음이 변화되어 생긴 말입니다. 따라서 금실과 금슬은 동일한 의미를 지닌 복수표준어로서 한자도 서로 동일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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