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오래끼고 있으면 귀 건강에 해로워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귀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분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이어폰 오래끼고 있으면 귀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어폰 오래끼고 있으면>

① 귓속 세균 증가로 염증 유발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면 귀속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박테리아가 빠른 속도로 증식해 이어폰을 가끔 사용하는 사람보다 귀속에 박테리아가 최대 수천 배나 많아집니다. 

 

 

모든 박테리아가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포도상구균 같은 박테리아는 쉽게 감염을 일으키므로 귀속에 염증이 생기면서 귀에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② 소음성 난청 유발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면 소음성 난청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이란 큰 소음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청각 세포가 손상이 되어 영구적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음성 난청이 있으면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멀게 느껴지며, 들리는 소리의 성질이 바뀌어 말소리가 왜곡되고 깨져서 들리거나 특정 소리에 불쾌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시끄러운 곳에서는 소리를 알아듣기가 더 힘들어지고 소리의 방향을 알아채기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또한 어지러움이나 귀의 통증, 귀울림(이명)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어폰 올바른 사용법>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에는 주변에 소음이 없는 조용한 장소에서 최대 강도의 70~80% 정도로 볼륨을 조절하여 듣되, 지속적이고 장시간(15분 이상)으로 듣지 말아야 합니다. 

 

 

또, 정기적으로 이어폰을 소독하고 이어폰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어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귀 건강을 크게 해치므로 가급적이면 한번에 15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