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줍다 줏다 맞춤법

해몽자 2024. 5. 8.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줍다'와 줏다'가 있는데요, '줍다'와 '줏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줍다 줏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줍다 줏다 맞춤법

 

<줍다 줏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줍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줍다 (O)

- 줏다 (X) 

 

 

'바닥에 떨어지거나 흩어져 있는 것을 집거나, 남이 분실한 물건을 집어 지니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줍다'입니다. 그리고 '줏다'는 '줍다'의 방언입니다. 따라서 '줍다'가 표준어입니다.

 

 

(예) 그는 도토리를 줍고 있다. (O)

(예) 그는 도토리를 줏고 있다. (X)

 

(예) 그들은 쓰레기를 줍고 있다. (O)

(예) 그들은 쓰레기를 줏고 있다. (X) 

 

 

(예) 그는 고물과 폐지를 줍는 사람이다. (O)

(예) 그는 고물과 폐지를 줏는 사람이다. (X)

 

'줍다'의 의미로 '줏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줍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줍다 유의어>

① 군척하다

주워서 가지다. 

 

 

② 습득하다

주워서 얻다.

 

③ 습유하다

남이 잃어버린 것을 줍다.

 

④ 습취하다

남이 잃어버린 것을 주워서 가지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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