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따듯하다 따뜻하다 둘 다 표준어일까

해몽자 2023. 5. 14.

'따듯하다'와 '따뜻하다'는 둘 다 표준어일까요? '따듯하다'와 '따뜻하다'는 둘 다 표준어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따듯하다 따뜻하다 둘 다 표준어일까

 

<따듯하다 따뜻하다 둘 다 표준어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따듯하다와 따뜻하다'는 둘 다 표준어가 맞습니다. 

 

① 따듯하다 (표준어)

포근한 느낌이 들 만큼 온도가 알맞게 높다. (따뜻하다의 여린 말)  

 

 

(예) 방바닥이 따듯해서 참 좋다. 

(예) 추워서 따듯한 물 한 잔을 마셨다.

 

② 따뜻하다 (표준어)

쾌적한 느낌이 들 만큼 온도가 알맞게 높다. (따듯하다의 센 말)

 

(예) 날씨가 따뜻해서 좋다.

(예) 따뜻한 밥을 대접받았다.

 

 

<따듯하다 쓰임>

① 포근한 느낌이 들 만큼 온도가 알맞게 높다.

(예) 방을 따듯하게 데웠다. 

(예) 모닥불이 참 따듯하다. 

 

 

② 도타운 사랑을 느낄 정도로 인정이 있다.

(예) 그는 마음씨가 따듯하다.

(예) 친구의 따듯한 말 한마디가 위로가 된다.

 

 

<따뜻하다 쓰임>

① 쾌적한 느낌이 들 만큼 온도가 알맞게 높다.

(예) 날씨가 정말 따뜻하구나. 

(예) 도시락이 아직도 따뜻하네.

 

② 도타운 사랑을 느낄 정도로 인정이 있다.

(예) 그는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예) 그녀의 남편은 마음씨가 따뜻하다.

 

 

<참고사항>

 따듯하다(따뜻하다)의 큰 말은 '뜨뜻하다'입니다.

 

※ 뜨뜻하다

뜨겁지는 않을 정도로 알맞게 덥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바른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서 로써 차이 구분  (0) 2023.08.06
들렀다 들렸다 차이  (0) 2023.06.25
만두국 만둣국 맞춤법  (0) 2023.06.21
아나무인격 안하무인격 중 맞는 말은  (0) 2023.06.17
함부러 함부로 맞춤법  (0) 2023.05.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