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억지춘양'과 '억지춘향'이 있는데요, '억지춘양'과 '억지춘향'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억지춘양 억지춘향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억지춘양 억지춘향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억지춘향'이 바른 표현입니다.
① 억지춘양 (X)
'억지춘향'의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
② 억지춘향 (O)
'원치 않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함'을 뜻하는 말로 표준어입니다.
(예) 억지춘향으로 맞선을 보았다.
(예) 억지춘향으로 그녀를 도왔다.
(예) 억지춘향으로 노래를 불렀다.
(예) 억지춘향으로 문상을 다녀왔다.
<보충설명>
'억지춘향'의 원어는 '억지춘향이(--春香-)'입니다.
(예) 억지춘향이로 봉사활동을 했다.
(예) 억지춘향이 노릇은 정말 힘들다.
(예) 억지춘향이로 약속 장소에 나갔다.
<억지춘향 유래>
'춘향전'에서 변학도가 성춘향에게 억지로 수청을 요구했다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억지춘향'을 '억지춘양'으로 잘못 표현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억지춘향'은 우리말 '억지'와 한자어 '春香(춘향)이 합성된 말이므로 '춘양'이 될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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