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아등바등'과 '아둥바둥'이 있는데요, 아등바등 아둥바둥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아등바등 아둥바둥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등바등 아둥바둥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등바등'이 바른 표현입니다.
- 아등바등 (O)
- 아둥바둥 (X)
'무엇을 이루려고 애를 쓰거나 우겨 대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는 '아등바등'입니다. 따라서 '아둥바둥'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는 돈을 모으려고 아등바등 살아왔다. (O)
(예) 그는 돈을 모으려고 아둥바둥 살아왔다. (X)
(예) 나는 출세를 하려고 아등바등 살았다. (O)
(예) 나는 출세를 하려고 아둥바둥 살았다. (X)
'아등바등'의 의미로 '아둥바둥'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아등바등'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아등바등 유의어>
① 아득바득
몹시 고집을 부리거나 애를 쓰는 모양.
② 아등아등
기를 쓰며 고집을 부리거나 애를 쓰는 모양.
③ 애면글면
몹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양.
④ 으등부등
무엇을 이루려고 몹시 애를 쓰거나 우겨 대는 모양.
<아등바등 방언>
① 아둥바둥
'아등바등'의 방언(전남)
② 앙정불정
'아등바등'의 방언(경북)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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