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호연지기 뜻 호연지기 한자 및 유래

해몽자 2023. 9. 5.

호연지기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호연지기는 어떤 뜻일까요? 호연지기 한자, 호연지기 유래와 함께 호연지기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호연지기 뜻>

사람의 마음에 차 있는 넓고 크고 올바른 기운. 또는 하늘과 땅 사이를 가득 채울 만큼 넓고 커서 어떠한 일에도 굴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당당한 기상을 뜻합니다. 

 

 

호연지기(浩然之氣)

사람의 마음에 차 있는 넓고 크고 올바른 기운. / 넓고 커서 어떠한 일에도 굴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당당한 기상.

 

 

(예) 젊을 때 호연지기를 길러야 한다. 

(예) 호연지기를 지닌 사람이 대장부다.

(예) 호연지기를 키우려고 애써야 한다.

 

 

<호연지기 한자>

한문으로는 浩然之氣(호연지기)로 적으며, 개별 한자의 뜻은 (浩 : 클 호) (然 : 그러할 연) (之 : 갈 지) (氣 : 기운 기)입니다.

 

 

<호연지기 유래>

출전은 '맹자의 공손추'입니다. 

 

 

사상가인 맹자에게 제나라 사람인 제자 공손추가 와서 물었다. "저는 선생님께서 제나라 재상이 된다면, 분명히 제나라가 천하를 차지할 거로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이런 생각을 하십니까?"

 

 

"나이 40이 넘어서는 마음이 흔들린 적이 없느니라." "그럼, 어떻게 하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까?" "마음속에 부끄러움이 없으면 두려울 게 없고, 부끄러움이 없어야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법이니라."

 

 "그러면 선생님께서 주장하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고자가 주장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무엇이 다릅니까?" 맹자는 사람 본성은 본디 선하다고 했는데, 고자는 사람 본성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고 주장한 사람이다.

 

 

"고자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억지로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지만, 나는 말에 대하여 알고 있느니라. 또 나는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기운을 키우고 있느니라." "대체 그 기운이란 게 무엇입니까?" "평온하고 너그러운 기운이니라.

 

이것은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원기이니라. 그런데 이 기는 도가 없으면 안 되는 것이니라. 이 기가 사람들에게 들어오면 부끄러울 것도 없고, 두려울 것도 없이 도덕적인 용기가 생기느니라." 이 말에서 호연지기가 유래된 것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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