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사자성어 거안사위 居安思危

해몽자 2023. 7. 8.

'거안사위'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사자성어 거안사위 居安思危는 어떤 뜻일까요? 거안사위 居安思危의 뜻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거안사위 居安思危>

편안하게 살 때라도 위기를 생각하라는 말로, 비록 현재 편히 살고있다 하더라도 장차 일어날 위기를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 다는 뜻입니다. 

 

 

※ 거안사위(居安思危)

현재 편히 살고있더라도 장차 일어날 위기를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뜻. 

 

한문으로는 居安思危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居 : 살 거), (安 : 편안할 안), (思 : 생각 사), (危 :위태할 위)입니다.

 

 

<거안사위 유래>

출전은 중국 춘추좌씨전입니다.

 

춘추 시대 이야기다. 진나라의 임금 여공은 정치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직 술과 여자에게만 빠져 지냈다. 이러다가 나라가 망하는 게 아닌가 하며 걱정하던 대신들은 결국 여공을 죽이고 다른 나라에 있던 도공을 불러 임금으로 추대했다.

 

 

도공은 대신들과 합심해 진나라가 초나라와 겨룰 만큼 힘을 길렀다. 그런데 북방에 있는 융적이 진나라를 치려고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도공이 먼저 융적을 쳐야 한다고 하자, 대신 위강이 간했다. 

 

 

"폐하, 우리 군사가 융적을 칠 때 갑자기 초나라가 쳐들어오면 어떻게 합니까? 융적을 달래 우리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나 을 것이옵니다. 제가 북방으로 갈 터이니 허락해 주소서."

 

 

북방으로 간 위강은 융적을 달래 동맹을 맺었다. 그리고 진나라는 초나라와 싸우기 전에 먼저 정나라를 쳐서 항복을 받았습니다. 정나라가 진나라에게 예물을 보내자 기분이 좋아진 도공은 예물을 위강에게 나눠주며 그 공로를 치하했다.

 

그러나 위강은 선물을 사양하며 말했다. "폐하의 덕과 다른 대신의 공이 더 크옵니다. 그리고 폐하께서 편안할 때도 장차 일어날 위기를 생각한다면 진나라는 영원할 것이옵니다." 바로 거안사위를 말한 것이다.

 

위강은 이렇게 말하며 3번 사양한 다음에 예물을 받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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